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종훈-고영표 맞대결' SSG-KT, 시범경기서 5-5 무승부
작성 : 2023년 03월 25일(토) 16:08

박종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에서 KT 위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5-5로 비겼다.

SSG는 시범경기 전적 3승 3무 4패가 됐다. KT는 4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KT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김상수가 내야안타, 강백호가 안타를 만든 1,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2루타, 김준태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SSG도 3회초 김민식-추신수의 안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최정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이후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이 동점 솔로포를 만들어 2-2가 됐다.

SSG는 5회초에도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2루에서 한유섬의 내야안타 때 최정이 2루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SSG는 7회초 에레디아-최정의 볼넷, 최경모의 안타로 이엉진 2사 만루에서 전의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한 뒤 8회초 오태곤의 솔로포로 5-3을 완성했다.

그러나 KT도 반격에 나섰다. 8회말 김민혁의 2루타 후 폭투 진루로 이어진 무사 3루에서 박병호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고, 앤서니 알포드가 솔로포를 터뜨려 5-5가 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4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최주환(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한유섬(4타수 2안타)이 활약했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