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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정밀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빠르게 회복 중"
작성 : 2023년 03월 07일(화) 13:51

고우석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투구 도중 목 근육 통증을 호소했던 고우석(LG 트윈스)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게는 큰 호재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관계자는 "고우석이 WBC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어깨 주변 단순 근육통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고 같은 날 밝혔다.

고우석은 전날(6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평가전(2-4 한국 패)에 등판했지만, 투구 도중 목 주변 통증을 호소했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곧바로 고우석을 마운드에서 내렸고, 고우석은 즉시 더그아웃에서 부상 부위를 아이싱했다.

2017년 LG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통산 310경기(324.1이닝)에서 16승 18패 6홀드 1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올린 대표팀의 핵심 투수다. 이런 그가 고통을 호소했기에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은 우려가 컸었다.

다행히 고우석은 하루가 지난 뒤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이어 진단 결과도 깔끔히 나오며 대표팀은 한시름을 놓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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