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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으로 꼽힌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 "팬 분들 즐겁게 해드리겠다"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15:45

성한수 감독(왼쪽)과 이영재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올 시즌 K리그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김천상무의 성한수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성한수 감독은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김천상무는 지난 시즌 K리그1 11위에 그쳤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며 강등의 쓴맛을 봤다.

결국 2부리그로 향하게 된 김천상무는 수석코치 출신인 성한수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강등의 아픔을 맛본 만큼 2부리그에서는 '1강'으로 꼽힌 김천상무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성한수 감독은 미디어데이 시작에 앞서 시즌 각오를 전하는 자리에서 "올 시즌 동계훈련 준비 잘 하고 있다"며 "올 시즌에는 최대한 빠른 축구를 하겠다. 또한 많은 골이 나올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주장이자 최고참인 이영재 역시 "김천상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절대 1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결과로 보답하는 축구를 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재는 성한수 감독이 구사하는 축구를 '속전속결'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는 빠른 플레이를 원하신다. 수비와 공격 전환에서도 빠른 걸 선호하신다"면서 "감독님께서 프로 오셔서 처음 감독직을 맡으신 것으로 아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선수들이 속전속결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감독님이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팀별로 올 시즌 원하는 기사 제목을 말하는 자리에서 '시시하게 끝난 1부 승격 김천, 흥미진진한 2위 싸움'이라고 덧붙여 자신감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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