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출신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송중기의 재혼 발표 후 첫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조윤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각자의 SNS에 송중기가 연극 '독'을 관람했다고 밝힌 것.

이와 함께 송중기와 '독' 출연 배우들이 같이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송중기는 캐주얼한 복장을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조윤화는 "우리 극단 웃어 연극 '독'에 송중기 배우님께서 찾아와 주셨습니다! 혹시나 불편하실까봐 팬인 것 티 안내고 싶었지만 너무 좋아서 그만. 사진 진짜 감사합니다. 저 더 열심히 살아서 현장에서 배우 대 배우로서 다시 만나기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결론은 나 진짜 황홀하다"고 소감을 적었다.

특히 해당 근황은 송중기가 지난달 30일 재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소식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어 9일에는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의 영화관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머니투데이는 송중기 부부와 아내의 친정 식구들이 8일 오후 9시께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방문해 영화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관은 송중기의 이태원 신혼집과 약 20분 거리다.

이때도 송중기는 모자, 후드티, 코트 등 편안한 옷차림을 입었고, 임신 중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블랙 코트로 캐주얼한 옷차림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으나 송중기와 케이티 가족들은 마스크를 쓴 채 영화관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약간의 거리를 두긴 했으나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중기는 케이티 쪽으로 시선을 고정하며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공식 팬카페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과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인 200억 원대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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