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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결승 진출…치치파스와 맞대결
작성 : 2023년 01월 28일(토) 00:05

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개인 통산 10번째 호주오픈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토미 폴(35위·미국)을 3-0(7-5 6-1 6-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앞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꺾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와 결승 무대에서 격돌하게 됐다.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10번째 결승 진출이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 기록(9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준결승에 10번 올라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지난 2021년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 입국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주 당국에 추방당한 바 있다.

한편 조코비치는 앞서 호주오픈을 방문한 아버지 스르단 조코비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티셔츠를 입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논란에 서기도 했다.

영상에서 스르단은 푸틴 대통령 국기를 들고 있는 팬들 사이에 둘러싸여 '지벨리 러시야니(Ziveli Russiyani·러시아 만세)'를 외쳤다.

논란이 일자 스르단은 27일 성명을 내고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을 뿐이다. 그런 논란을 일으킬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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