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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인사했을 뿐인데…장원영·서현, '中 악플 테러'에 몸살
작성 : 2023년 01월 23일(월) 19:47

왼쪽 서현, 오른쪽 장원영 / 사진=서현 장원영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서현과 장원영이 중국 누리꾼 악플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2일 서현은 자신의 SNS에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Lunar New Year"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장원영 역시 같은 날 개인 SNS에 "해피 설날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SNS에 팬들에게 설 인사를 남겼을 뿐이지만, 중국 누리꾼의 악플 표적이 됐다. 'Chineses new year'이라고 표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누리꾼은 영어와 중국어로 된 악플 및 구토하는 이모지 댓글을 대거 남기거나, 댓글로 "Chineses new year"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그룹 뉴진스 다니엘은 음력 설을 '중국 설'이라고 표기해 국내에서 비판받았다. 지난 19일 "What r u bunnies(팬덤명) doing for Chineses new year?"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설이라고 표기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고 거센 비판이 일자, 21일 다니엘은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라며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에서는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기 위해 'Lunar new year'로 명칭을 변경하려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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