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세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전현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노출되거나 이런 것에 부끄러움이 없다. 이 부끄러움을 견뎌야 한다는 걸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재형은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20세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와 열애설을 직접 언급한 전현무에 대해 "그걸 기사 써달라고 하지 않았냐.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보면 '누굴 또 만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그 방송프로그램을 보면 노이즈를 만들어서 '사당귀'를 띄우고 있다는 게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어떤 선입견을 갖든 상관없는 것처럼 보였다. 되게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나이에 하기 쉽지 않다"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하는 게 의미가 없다. 어차피 그러다 말더라"며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덮인다. 어쨌든 그렇게 화제가 돼서 그 친구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그냥 (홍주연이) 더 알려졌으면 됐다"고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