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FIFA, 월드컵 중 SNS상 선수 보호 서비스 시행한다
작성 : 2022년 11월 17일(목) 10: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함께 월드컵 기간 선수들을 향한 온라인 혐오 메시지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FIFA는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SNS 계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혐오 표현을 신고하는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는 그들을 향한 온라인상의 혐오 발언을 막기 위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수를 향한 모욕적이고 차별적이며 위협적인 메시지는 신고 대상이 된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선수에게 미치는 해로운 정신적 영향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다비드 아간조 FIFPro 회장은 "선수들이 직장 안팎에서 직면하는 혐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축구의 책임이다"라고 서비스의 출범 취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