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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육사오', 9월 극장가 매출 견인
작성 : 2022년 10월 18일(화) 10:16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공조2: 인터내셔날'과 '육사오'가 9월 극장 매출에 톡톡한 공을 세웠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9월 전체 매출액은 1019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1.9% 수준을 회복했다.

9월 전체 관객수는 986만 명으로, 2019년의 66.9%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82.1%(444만 명) 증가했다. 9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5.1%(497만 명) 증가했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의 힘이 크다. '공조2'는 이달 598억 원(관객 수 584만 명) 매출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공조2'는 추석 연휴 사흘간 221억 원(관객 수 210만 명) 매출을 올리며 추석 연휴 흥행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매출액 기준 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을 기록했다.

다만 여름 시즌에 대작 영화들의 개봉이 집중되며 '공조2'는 추석 단독 개봉의 수혜를 입었다. 이로 인해 상영 배정이 편중됐고, 과거 주요 추석 흥행작들보다 1.7배 이상 많은 3만4324회(상영점유율 58.6%) 상영됐다.

여기에 8월 말 개봉한 '육사오'가 9월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128억 원(누적 195억 원) 매출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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