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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동점골' 리버풀, 승격팀 풀럼과 2-2 무승부
작성 : 2022년 08월 06일(토) 22:3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풀럼과 2-2로 비겼다.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리버풀은 개막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반면 승격팀 풀럼은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획득에 성공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리버풀은 예상과 달리 풀럼의 공격에 빈틈을 노출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풀럼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으로 리버풀을 괴롭혔다.

선제골은 풀럼에서 나왔다. 전반 32분 케니 테테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풀럼도 수비적으로 내려앉으며 리버풀의 공격을 막았다. 전반전은 풀럼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리버풀의 교체 카드는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19분 다윈 누녜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풀럼은 후반 27분 미트로비치가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의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미트로비치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위기의 리버풀을 구한 것은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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