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윤이나가 세계랭킹 69위로 도약했다.

윤이나는 19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랭킹 114위에서 45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윤이나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윤이나는 1-4라운드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22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루키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수확하며 신인상포인트 2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민지(호주)와 넬리 코르다(미국)도 나란히 2, 3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로 한 계단 도약했고,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5위로 내려앉았다.

렉시 톰슨(미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김효주, 제니퍼 컵초(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나란히 6-10위에 포진했다. 전인지와 김세영, 박인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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