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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셔, 30세로 현역 은퇴…"앞으로도 축구와 함께할 것"
작성 : 2022년 07월 09일(토) 12:07

잭 윌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잭 윌셔가 부상과의 싸움 끝에 은퇴한다.

윌셔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프로 축구 선수로서 은퇴를 알린다. 믿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했던 여정이었다"고 은퇴 사실을 밝혔다.

이어 "마당에서 공을 차던 어린 시절을 지나 아스널에서 사랑 받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내 꿈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축구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윌셔는 2008년 여름 16세의 나이로 아스널 1군에 데뷔했다. 이는 아스널 구단 최연소 기록이다. 이후 임대를 거쳐 아스널의 주축 선수가 됐고, 2010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나섰다.

하지만 이후 부상에 신음했다. 발목에 이어 무릎, 종아리 부상 등이 겹치며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결국 2018년 아스널을 떠난 윌셔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본머스 등을 거치다 은퇴를 선언했다.

윌셔는 축구계를 떠나지 않고 아스널의 18세 이하(U-18) 감독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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