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MLB의 숨은 올스타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현지시각) "분명한 올스타 후보들이 있지만, 여기 확실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다른 후보들이 있다"고 전하며 각 팀의 '숨은 올스타' 후보를 나열했다.

그 중 탬파베이에서는 최지만이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1루수가 많고, 모두가 탬파베이의 타자들보다 투수들에 주목하지만 최지만은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2016년 데뷔 후 올스타로 선정된 적은 없다. 올시즌에도 올스타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에 10명 중 9위에 올라있다.

비록 올스타 선정 가능성은 낮지만, 최지만은 올 시즌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52경기에서 타율 0.287 6홈런 35타점 OPS 0.862를 기록 중이다.

MLB닷컴은 이외에도 호르헤 로페즈(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알렉 마노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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