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이 7월, 3년 만에 돌아온다.
2018년과 2019년 서울 종합운동장 내 전용극장에서 공연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7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FB씨어터에서 공연된다.
3년 만에 귀환을 예고한 만큼 지난 시즌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 'THE CRANE'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목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이다.
'인터랙티브 퍼포먼스(Interactive performance)'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 장치를 통한 섬세한 연출력, 화려한 특수효과, 벅찬 웅장함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배우들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낸다. 막이 오르면 관객들은 특설무대 중앙에 서게 되고 그 후 공연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람과 동시에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 개·폐막식의 예술감독으로도 활약했던 연출자 디키 제임스(Diqui James)와 음악 감독 게비 커펠(Gaby Kerpel)이 탄생시킨 문제작이자 화제작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비욘세, 카니예 웨스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돈나, 주드 로, 존 레전드, 어셔, 저스틴 비버, 애쉬튼 커쳐, 장우혁, 최여진 등 수많은 셀레브리티가 환호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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