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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2.2이닝 4실점' 토론토, 휴스턴에 7-11 패배
작성 : 2022년 04월 30일(토) 11:55

기쿠치 유세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11로 패했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1-0로 승리했던 토론토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3승 8패가 됐다. 휴스턴은 11승 9패가 되며 4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5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2.2이닝 4피안타 3볼넷 4실점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기쿠치는 승리 없이 선발로 나선 3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무난한 피칭을 보여줬으나 이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토론토는 타선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점 홈런, 맷 채프먼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라이멜 타피아가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도합 13안타를 때려냈으나 패배했다.

휴스턴은 선발 투수 호세 우르퀴디가 5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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