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시애틀은 선발투수로 우완 크리스 플렉센을 내세웠다. 평소대로라면 좌타자 최지만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다만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최지만이 가벼운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면서 "부상자 명단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부재에도 시애틀을 2-1로 제압했다.
탬파베이와 시애틀은 나란히 11승8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2.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지만, 이후 5명의 투수가 6.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네 번째 투수 J.P. 페예레이센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애틀 선발투수 플렉센은 6.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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