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엑스칼리버'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공연이 취소됐다.
7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측은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8일부터 13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 및 스태프 전원은 신속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및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공연 재개 일정은 2월 10일에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작사는 "'엑스칼리버'를 기대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엑스칼리버'의 출연 중인 배우 김준수가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엑스칼리버'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2월 8일(화) 부터 2월 13일(일) 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 및 스태프 전원은 신속항원 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및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공연 재개 일정은 2월 10일(목)에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2월 8일(화) 부터 2월 13일(일) 까지 공연 예매자분들께는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기대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