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 사과문을 공개했다.
임성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라며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2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임성빈은 이날 밤 1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동승자는 없었으며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한 임성빈은 아내이자 배우 신다은과 2016년 결혼했고, 최근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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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임성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성빈입니다.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