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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하나원큐, 우리은행 제물로 연패 탈출
작성 : 2021년 12월 30일(목) 21:42

신지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원큐는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원큐는 3승14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부산 BNK 썸(4승1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1승6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청주 KB스타즈(16승1패)와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하나원큐의 김미연은 20득점 7리바운드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예림은 18득점, 신지현은 13득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30득점 8리바운드, 박혜진이 13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나원큐는 1쿼터부터 김미연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12로 크게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이 2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지만, 하나원큐는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하며 59-4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다시 힘을 냈다.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하나원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71-70에서 신지현의 자유투로 2점을 보태며 73-7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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