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39점차 대승…공동 5위
작성 : 2021년 12월 26일(일) 16:54

라숀 토마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압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104-6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2승13패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라숀 토마스가 20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우석이 15득점, 김동준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함지훈은 12득점, 에릭 버트너는 11득점, 김국찬은 10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클리프 알렉산더가 20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다양한 득점루트를 활용하며 24-21로 앞서 나갔다. 이어 2쿼터에서 김동준과 김국찬, 이우석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내내 단 6득점에 그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55-27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후반 들어서도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들어서는 30점차 이상 달아나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