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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표팀 신태용 감독 "1차전 결과 실망스러워…2차전서 더 열심히"
작성 : 2021년 12월 25일(토) 11:50

신태용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싱가포르와의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20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1일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승부차기 없는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

그는 "1차전서 싱가포르와 우리 모두 열심히 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결과가 실망스러웠다. 2차전에서는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하며 "승부차기까지 갈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1차전에서 싱가포르의 경기력은 예선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본선에 오른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싱가포르에 대해 "상대 공격수 익산 판디와 송의영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수비수 사이푸완 바하루딘, 이르판 판디에게도 집중해야 한다"고 발혔다.

PSSI에 따르면 싱가포르 대표팀 요시다 마츠다(일본) 감독도 "승부차기 전에 경기를 끝낼 것이다. 2012년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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