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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LG와 4+2년 최대 115억 원 도장 "최선 다할 것"
작성 : 2021년 12월 17일(금) 16:23

사진=LG 트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현수가 내년에도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17일 외야수 김현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초 계약기간은 4년 총액 90억 원(계약금 50억 원, 연봉 총액 40억 원)이며, 이후 구단과 선수가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2년 총액 25억 원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신일고를 졸업한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14시즌 동안 통산 0.319의 타율과 212홈런 1169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2017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했고, MLB에서 복귀한 2018년에는 LG와 FA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2019년-2021년 3년 간 주장을 맡아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계약 후 김현수는 "지난 4년간 LG 팬들의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고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고 구단과 팬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김현수는 팀의 중심이자 핵심이며 모든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로서 앞으로도 선, 후배들과 함께 LG에 강팀 DNA를 지속적으로 심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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