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조성민 씨가 동생과 남다른 형제애를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호미 엄마와 울보 아들' 4부로 꾸며져 식당을 꾸려가는 최양숙 씨와 아들 조성민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민 씨는 동생네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며 "동생과 어릴 때부터 우애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기억나는 일이 있다. 동생이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해서 십만 원 정도를 벌어왔다. 저보고 신발을 사러 가자고 하더니 자기 것은 싼 걸로 사고 나를 비싼 신발을 사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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