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가디슈'가 청룡영화상 5관상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지난 26일에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모다기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모가디슈'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최다관객상 총 5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0개 부문에 13개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됐었던 '모가디슈'는 많은 상을 받아 다시 한번 작품성을 입증했다.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코로나 4단계에도 극장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61만이나 되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주셨다는 걸 살면서 잊지 않고 매번 기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가디슈'는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에서 생존을 위한 필사의 사투를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른 그린 영화다. 36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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