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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늘(11일) UAE와 WC 최종예선 격돌…승점 3점 도전
작성 : 2021년 11월 11일(목) 06:00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현재까지 흐름은 나쁘지 않다. 한국은 2승2무(승점 8)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이란(3승1무, 승점 10)과는 2점 차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하고,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한국이 계속해서 조 2위 이상을 유지한다면 카타르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이르다. 남은 6경기 가운데, 홈경기는 2경기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원정경기다. 벤투호는 11월 최종예선 2연전서 승점 6점을 쓸어 담아 본선 진출에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부상 선수가 있음에도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UAE보다 위에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한국이 35위, UAE가 71위로 36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또한 상대전적에서도 19전 12승5무2패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5전 전승이다.

한국에서는 황의조와 김영권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UAE에서도 브라질에서 귀화한 공격수 파비우 리마가 부상을 당해 한국전에 나서지 못한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 기간 동안 골 결정력 부족과 상대의 시간지연 전략에 시달리며 매 번 어려운 경기를 펼쳐왔다. UAE전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우리의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전략을 준비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벤투호가 UAE를 꺾고 기분 좋게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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