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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미니카 꺾고 준결승 진출…도미니카 동메달 결정전行
작성 : 2021년 08월 04일(수) 14:54

카사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2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를 3-1로 제압했다.

미국은 한국-일본전의 패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반면 도미니카는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트리스톤 카사스와 타일러 오스틴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스콧 카즈미르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도미니카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는 4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미국은 1회말 1사 이후 오스틴의 볼넷과 카사스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카즈미르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한 미국은 5회말 오스틴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미국은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도미니카는 9회초에서야 찰리 발레리오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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