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시애틀 구단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4명을 코로나19 확진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
구단은 확진자의 규모나 상태 등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전체 팀 중 절반 이상은 85% 이상의 구성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다만 시애틀의 경우 접종률이 85%에 도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LB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에게 열흘 이상, 밀접 접촉자에게는 7일 이상 격리하게 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밀접 접촉하더라도 격리하지 않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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