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4·본명 박소연)이 스토킹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소연은 24일 신곡 '인터뷰(interview)'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연은 수년간 스토커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소연의 주거지를 찾아간 30대 남성 A씨가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이전에 관련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토킹 피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소연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겪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많은 관심을 주시고 큰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의 마음 중에 조금은 다른, 저희를 아프게 하는 관심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관심이 커지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나쁜 팬심보다는 아름다운 팬심으로 아티스트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연은 또 "현재도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계신다고 알고 있고, 저도 극복하고 있다. 모두가 평화롭게 행복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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