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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 26점' 삼성생명, 우리은행 격파…승부는 3차전으로
작성 : 2021년 03월 01일(월) 16:37

윤예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6-72로 격파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시리즈의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윤예빈은 26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한별은 22득점 6어시스트, 김보미는 16득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22득점, 박혜진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전반부터 윤예빈이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삼성생명을 따라잡지 못했다.

전반전을 40-35로 앞선 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우리은행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막판 김한별의 자유투와 김단비의 골밑 득점을 보탠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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