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멀티 도움' 손흥민, 번리전 평점 8.6점…'2골 1도움' 베일은 평점 9.6점
작성 : 2021년 03월 01일(월) 01:1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멀티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반면 번리는 승점 28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리그 7,8호 도움을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려 가레스 베일의 선취골을 배달했다.

손흥민은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10분 베일에게 아웃프런트 패스를 연결했고 베일이 이를 넣어 멀티 득점을 완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멀티 도움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후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드리블한 뒤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후반 36분 역습 과정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 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활약 속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8.6점을 줬다. 2골 1도움을 터뜨린 베일은 양 팀 최고 평점인 9.6점을 받았다. 이 외에 득점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는 8.8점과 8.5점을 받으며 이날의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