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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타이타닉' TMI 대방출, 제임스 카메론 디렉팅→셀린디온 OST까지(철파엠)
작성 : 2021년 02월 26일(금) 07:54

이승국 / 사진=철파엠 보는 라디오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철파엠' 이승국이 영화 '타이타닉'의 TMI를 대방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유튜버 천재 이승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에 대한 TMI를 공개했다.

이승국은 "케이트 윈슬렛이 '타이타닉' 최고의 캐스팅 디렉터였다"고 했다. 그는 "케이트 윈슬렛이 어릴 때 '타이타닉' 시나리오를 읽고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한다. 수소문 끝에 감독 번호를 알아내 '이 역할은 내가 해야 한다'고 했고 캐스팅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근데 케이트 윈슬렛이 칸 영화제에서 자기 행사를 펑크내면서 디카프리오를 찾아가서 설득해서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타닉'은 사랑이야기인 동시에 타이타닉에 탑승한 승객들의 비극도 담겨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시대 고증과 디렉션에도 공을 들였다. 관객들의 무의식적인 집중을 끌어내기 위해 150명 엑스트라를 선별해서 대사가 없어도 이름이 뭔지, 어떤 역사가 있는지 하나하나 가르쳐 줬다고 한다.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서 물에서 도망가는 신을 찍는데 감독이 촬영을 중단한 뒤 '당신 그렇게 뛰어가면 안 된다. 딸이 5분만에 온다고 했는데 10분이 지난 상황이다. 그럼 여기로 뛰어야 한다'고 디렉팅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의 세심한 디렉팅이 극을 몰입하게 하는 요소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승국은 '타이타닉'하면 생각나는 노래, 셀린 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우 온(My Heart Will Go On )'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감독은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가수의 노래를 넣을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장엄한 영화라 클래식을 넣으려 했다. 그런데 작곡가가 팝송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해서 끄적끄적했는데 노래가 괜찮았던 거다. 그래서 전에 함께 작업했던 셀린 디온한테 연락을 했다. 그런데 셀린 디온은 노래에 감흥이 없었다고 한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안 부르려고 했는데 남편이 '불러봐라' 해서 딱 한 번 데모버전을 부른 거다. 그 노래가 제작진을 울렸다. 영화에 쓰인 건 음원 버전과 다르게 한 번 부른 데모 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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