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구석 1열' 남궁인 의사는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했던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실제 아동학대 사건을 다룬 영화 '어린 의뢰인'과 '아무도 모른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는 인권침해 전문 김예원 변호사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이 함께했다.
이날 남궁인 의사는 정인이의 마지막 진료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인이 X-ray에 시기가 모두 다른 골절 흔적이 있었다. 어떠한 이견 없이 폭행으로 인한 사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아동을 처음 본 의료진이 '복부가 팽창하고 얼굴이 창백해 아이가 선천적 질환이 있는 줄 알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알고 보니 췌장 등 장기가 모두 절단이 돼서 복부에 피와 염증이 가득했다. 피가 다 빠져서 얼굴이 창백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궁인 의사는 정인이 사건에 대해 "절대로 혼자 넘어지거나 정상적인 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상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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