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동물농장' 구강암 투병 중인 둥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의 '슈퍼벳' 특집에서는 구강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츄 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둥이의 입에는 커다란 혹이 달려 있었다. 둥이가 6살 될 무렵 작은 혹이 발견돼 찾아간 병원에서는 악성 종양 같다며 안락사를 권유했다. 그러나 주인은 둥이의 손을 놓을 수 없어 둥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최근 혹이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둥이가 통증과 가려움으로 몸부림치며 진물과 상처가 반복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둥이의 혹이 커지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이다. 성한 이빨이 없어 사료를 씹기 어려워 매 끼니 부드러운 간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주인은 "(혹이) 아예 없어지는 건 안 바라도 밥도, 간식도 먹고 싶은 거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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