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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울산, FIFA 클럽월드컵 첫 상대는 멕시코 티그레스
작성 : 2021년 01월 20일(수) 10:53

홍명보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상대가 결정됐다.

울산은 20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대진 추첨 결과 북중미 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과 도는 2월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FIFA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다.

애초 지난해 12월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2월로 연기됐다. 또한 오세아니아 대표인 오클랜드 시티가 당국 지침에 따라 대회에 불참하면서 7개 팀에서 6개 팀이 경쟁하게 됐다.

울산은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만일 울산이 티그레스를 꺾으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과 2월8일 오전 3시 도하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남미 챔피언스리그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은 오는 31일 산투스와 파우메이라스의 결승전을 통해 가려진다.

또 다른 4강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알두하일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알아흘리전 승자의 맞대결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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