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서범석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에 출연하던 뮤지컬 '루드윅'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
31일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제작사는 "서범석은 8월 16일 저녁 공연 이후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 후 즉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인이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격리 기간 중 경미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범석은 8월 16일 이후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 및 스태프, 같은 소속사 스태프 등 외부와의 접촉이 전혀 없었다.
서범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루드윅'의 9월 4일, 9월 10 공연 캐스팅이 각각 배우 테이와 김주호로 대체된다.
앞서 '루드윅' 측은 "서범석이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학인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범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서범석은 이후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TOM 1관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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