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바르셀로나가 결독 감독 경질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했다"면서 "이는 대대적인 개혁의 첫 시작"이라고 전했다.

세티엔 감독은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대신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세티엔 체제의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2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무너졌다. 책임론이 커진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결국 세티엔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로널드 쿠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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