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간극장' 김수자 씨가 블로그를 운영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수자 씨 구름 정원에 살다' 3부로 꾸며져 7년 전 화산마을에 정착한 김수자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자 씨는 화산마을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컴퓨터를 배웠다고.

김수자 씨는 "처음에 센터에서 배울 때는 집에 오면 다 잊었다. 사위에게 전화해서 다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3시까지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다가 날리기도 했다. 그럼 사진을 다시 못 찾아서 밤을 새우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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