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스페인 축구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카타르 클럽 알 사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비 감독은 25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며칠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아직 특별한 증상은 없고,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비 감독은 "나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 예전처럼 일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한동안 팀을 지휘할 수 없다. 빈자리를 데이비드 프라트 코치가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려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사비 감독은 2018-2019시즌 알 사드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알 사드 감독으로 부임해 2019-2020시즌 팀에 카타르 슈퍼컵과 카타르컵 트로피를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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