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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7이닝 1실점' NC, 한화 8-2 제압…14연패 빠트려
작성 : 2020년 06월 07일(일) 20:18

이재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4연패 늪에 빠트렸다.

NC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승을 달리며 23승6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팀 최다 연패 기록인 14연패 수렁에 빠지며 7승23패를 기록, 최하위에서 허덕였다.

이날 NC의 선발투수 이재학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한화의 선발투수 김이환은 2.2이닝동안 4피안타 5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강판됐다.

1회초 나성범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3회초 추가점을 획득했다. 김태군, 이명기의 2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강진성이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알테어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에 1점을 선물했다. NC는 4-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경기 후반에도 NC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6회초 선두타자 알테어가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어 김태군과 이명기가 안타를 뽑아내며 1점을 합작했다.

6회말 1점을 따라붙은 한화의 추격에도 NC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7회초 강진성의 안타와 알테어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NC는 8회말 1점을 헌납했지만, 9회초 쐐기 1점을 뽑으며 이날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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