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6월부터 재개될 것이라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된 PGA 투어가 6월11일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북미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또한 4대 메이저대회 일정도 모두 연기하거나 취소됐다.
다만 PGA 투어가 재개되더라도 한동안은 무관중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팬들은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며, 이후 몇 개 대회에서도 무관중 대회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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