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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NBA 스타 고베어, 성금 50만 달러 기부
작성 : 2020년 03월 15일(일) 11:53

루디 고베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가 50만 달러를 기부한다.

유타 구단은 15일(한국시각) "고베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고베어가 기부한 성금은 시즌 중단으로 일이 없어진 홈 경기장 파트타임 근무자들과 유타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코로나19 감염자와 그 가족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베어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증상이 있었음에도 부주의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고베어는 SNS를 통해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고베어는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사죄했다.

한편 고베어 외에도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자이온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도 기부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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