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5시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펼친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은 UCL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25승1무(승점 76점)를 기록하며 UCL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UCL 16강부터 까다로운 상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게 됐다.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UCL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들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 로드리, 디에고 고딘의 이탈로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그러나 특유의 두 줄 수비 위력은 여전하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17실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양 팀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버풀은 베스트 11으로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파비뉴, 조던 헨더슨,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트레트 알렉산더-아놀드, 로버트슨, 알리송 베커를 내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메 브로살리코, 펠리페 몬테이루, 스테판 사비치, 헤낭 로디, 토마스 르마,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사울 니게즈, 코케, 토마스 파티, 얀 오블락을 선발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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