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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맹활약'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제압…3연승 신바람
작성 : 2020년 02월 04일(화) 21:43

마테우스 / 사진=KOVO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3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KB손해보험은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3연승을 질주하며 9승17패(승점 28점)가 됐다. 5위 삼성화재(승점 32)와 격차를 승점 4점 차이로 좁혔다. 반면 4위 OK저축은행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외인 마테우스가 날았다. 홀로 25점을 책임졌다. 김정호도 4개의 서브 에이스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레오가 20득점, 심경섭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테우스와 김정호의 활약으로 1세트 중반까지 큰 점수 차로 앞서던 KB손해보험은 레오(OK저축은행)의 후위 공격에 당하며 주춤했다. 23-21까지 추격을 허용한 KB손해보험이지만 김홍정의 속공과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간신히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세트 중반부터 김학민의 서브가 터지고, 마테우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세트도 KB손해보험이 따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8-8 동점상황에서 김정호와 마테우스의 득점이 나오면서 한 걸음 앞서 가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킨 KB손해보험은 3세트도 기어코 따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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