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뽑은 선발투수 랭킹에서 5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각) 각 포지션별 랭킹 1위에서 10위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투수 부문 랭킹 전체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5회 이상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또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랭킹 1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선정됐다.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2-4위에 자리했다.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클레빈저(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워커 뷸러(LA 다저스)가 류현진에 이어 6-10위에 포진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2020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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