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부산대 이주영·김선미,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참가
작성 : 2020년 01월 07일(화) 23:50

김선미 / 사진=부산대학교 여자농구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부산대학교의 이주영과 김선미가 W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부산대학교는 7일 "이주영(189cm, C), 김선미(170cm, G)가 2019~2020 W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는 작년 전체 13순위로 지명받은 유현희(우리은행) 이후 두번째로 드래프트에 도전한다.

상위권 지명이 기대되는 이주영은 189cm의 큰 키와 투지있는 공격, 수비 리비운드가 장점이다. 이주영은 2019 대학리그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개인 MVP까지 수상하였다.

이미 프로 무대를 경험한 김선미는 남다른 체력과 스피드가 장점이다. 대학에 들어오기 이전, 프로팀에서 쌓은 경험과 악바리 근성을 바탕으로 다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이주영은 "일반 사람들이 대기업 면접을 준비하는 것처럼 나도 드래프트를 위해 꾸준히 열심히 준비해왔다. 남은 기간도 드래프트를 목표로 운동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선미는 "남들한테 지는 것도 싫어하고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또 다시 실패하고 싶지는 않다. 잘 돼서 프로 간다면 많이 뛴다는 것보다 5분, 10분 이라도 순간에 필요한 선수가 돼서 시작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9-2020 신인선수 선발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트라이아웃이 진행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선수 지명식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