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 득점권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 3선승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후안 소토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부터 4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워싱턴 타선을 막았다.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은 5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다.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저를 공 하나로 내야 땅볼 처리했다. 이후 마이클 테일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타 라이언 짐머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이어진 2사 2루에서 트레이 터너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어 애덤 이튼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다저스는 6회 현재 워싱턴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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