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국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5일(현지시각) 케빈 파이기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소속 앨런 혼 회장은 "루카스 필름의 케슬리 케네디는 '스타워즈'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시대를 추구하고 있고 케빈 파이기의 열혈 팬이기도 하다"며 "두 명의 특별한 프로듀서가 만나 '스타워즈' 영화를 함께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앨런 혼 회장과 케슬린 케네디 회장은 케빈 파이기와 함께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이 합심해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기로 의견을 뭉친 것.
케빈 파이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전 세계에 슈퍼히어로 무비 열풍을 몰고 왔다. 케슬린 케네디 역시 2012년부터 루카스필름을 이끌며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만남으로 '스타워즈' 시리즈가 어떻게 재탄생할지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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