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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 풍문조작단' 조선을 뒤흔든 위풍당당 광대패 5인방
작성 : 2019년 07월 23일(화) 15:38

사진=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을 소재로 한 팩션 사극이 온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의 2차 포스터가 23일 공개됐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수십장의 작전도를 배경으로 조선을 뒤흔들 풍문을 조작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광대패 5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광대패의 리더이자 뛰어난 연기력과 입담을 가진 만담꾼 덕호 역의 조진웅을 필두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특수효과의 달인 홍칠 역의 고창석, 각종 소리를 만들어내는 음향 전문가이자 영업책 근덕 역의 김슬기, 실제인지 그림인지 분간할 수 없는 극사실적 화풍의 미술 담당 진상 역의 윤박, 날다람쥐 같은 날렵한 몸놀림을 지닌 재주 담당 팔풍 역의 김민석까지 각양각색 매력과 재주로 똘똘 뭉친 광대패 5인방의 자신만만한 표정과 의미심장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 광대패 5인방이 어떤 소문으로 민심을 뒤흔들어 조선을 들썩이게 만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광대패 5인방을 비롯해 손현주, 박희순, 최원영, 최귀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뭉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2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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