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와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친선경기를 트위치를 통해 보다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트위치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진행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를 실시간으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23년 만에 방한하는 유벤투스는 유럽 4대 축구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서 35회 우승을 했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13회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특히 이번 친선 경기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팀 K리그 멤버로는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의 지휘 아래 최용수, 김도훈 감독이 일일 코치로 참여한다. 정예 선수로는 박주영, 이동국, 타가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팬 투표 6만표를 넘긴 압도적인 인기의 대표팀 수호신 조현우가 골키퍼로 발탁되었다.

호날두가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지난 2007년 7월20일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호날두의 인기는 당대 최고 수준으로 이를 증명하듯 친선경기 티켓이 판매 2시간30분만에 매진됐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 경기는 트위치 KB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트위치는 매치를 비롯한 인터뷰 등 부대행사까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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