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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부폰-알베스-로번-발로텔리 등…FA 베스트 11 선정"
작성 : 2019년 07월 02일(화) 19:29

잔루이지 부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 선수 중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7월 1일부로 FA로 풀려나는 선수 중 알짜배기 매물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골키퍼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잔루이지 부폰이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부폰의 추후 행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전히 팀의 보탬이 될 만한 선수다.

우측 풀백에는 다니 알베스가 선정됐다. 알베스 역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 중인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중앙 수비수는 게리 케이힐과 네벤 수보티치가 뽑혔다. 케이힐은 지난 1월 첼시를 떠났다. 그의 풍부한 경험은 긍정적인 요소로 유럽의 중위권 클럽에서 관심을 보일만 하다. 수보티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현재 무적 상태인 그는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좌측 풀백은 최근 리버풀을 떠난 알베르토 모레노로 선정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밀려 자리를 잃었으나, 아직 활용도가 높다. 그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미드필더는 아르연 로벤, 요한 카바예, 사미르 나스리, 하템 벤아르파를 추천했다. 로벤은 적잖은 나이와 잦은 부상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 카바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지만 6개월 만에 방출돼 무직 상태다. 이어 렌에서 개인 행동으로 인해 방출당한 벤 아르파는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재계약에 실패한 나스리 역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한다.

투톱은 마리오 발로텔리와 대니 웰백이다. 발로텔리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 뛴 이력이 있다. 돌발 행동과 기복이 심한 약점이 있어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그의 피지컬과 승부욕은 무시할 수 없다. 웰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서 뛰면서 잦은 부상이 걸림돌이었다. 그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면 다수의 클럽이 손을 뻗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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